롤 FM이라고도 부르는 롤 e스포츠 매니저가 중국에서 먼저 서비스를 진행 중이었다. 그동안 국내 서비스가 시작될 때 까지 차분하게 기다리고 있었지만 가끔씩 롤 커뮤니티에서 플레이 관련 글들을 읽으면서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설치해서 즐겨봤다. 일단 설치 과정은 좀 귀찮다. 어플 자체를 설치하는 건 어렵지 않지만 로그인을 하려면 반드시 위챗이라는 중국 어플을 깔아야 했기 때문이다. 아무래도 중국 어플이라고 하면 개인 정보 노출 이슈 같은 꺼림칙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기분이 썩 내키지는 않았다. 그래도 게이머로써 롤 팬으로써의 호기심이 그러한 귀찮음과 불안함은 모두 지워 버렸다. 게임을 실행하면 직관적이고 간단한 튜토리얼 과정을 통해 기본적인 시스템을 설명해줬다. 군더더기 없는 튜토리얼 과정이었기에 내 생..